.. 몇달간 잠시 외지에 살아야 할일이 있어서 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친척집에 사는건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
짐이래봤자 옷가지 몇개랑 컴퓨터 정도?
해서 고시원이나 조그마한 원룸을 생각하고 있는데
경험담을 구합니다 ㅡㅡ;;;
뭐.. 방음이 안되.. 작아.. 등등의 말은 들어보았으나
그냥 다리 뻗고 살 정도면 되기에..
지리는 그다지 상관없고.. 가격만 맞으면 서울 가서 살아도 되고 부산가서 살아도 되고,,
( 어딜가나 편의점은 있겠지 )
역시 이런건 일단 나이가 있으신분들에게 묻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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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재대하고 30만원짜리 고시원 한달 딱 살아봤어요..
고시텔이라고도 부르는데...화장실이랑 샤워실까지 있었어요...
컴터책상...소형냉장고...침대도 있고....
취사실은 공용으로 쓰는데....가스렌지랑 전자렌지 있고...
주인이 초대형 밥통에 밥은 해놓고...반찬만 개인이 알아서 해결하고...
남자층 여자층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식당가면 예쁜 여학생들도 많았었죠...ㅎㅎ
다만 진짜 옆방에서 키보드 치는 소리까지 다 들려요..
코고는 소리 시끄럽고....방음은 진짜 안되더라구요
원룸은 500에 월15 짜리 원룸 산적있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방도 넓은데...2층인대도 햇볕이 안들어 왔어요 ㅋㅋ
그래도 원룸은 살기 괜찮았어요...
한달이긴 하지만 고시원이 원룸보다 좋았던건... 정수기 있어서 뜨거운물 뽑아 쓰기 좋다 정도 ㅋㅋ
그리고 편의점은 뭐..고시원이나 원룸단지들은 편의점 먹여 살리는 곳이라서 없을수는 없죠 ㅋㅋㅋ
요즘 길가다 보면 무보증 원룸도 있긴 하더라구요...
잘 찾아보시고 그래도 고시원보단 원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원룸이 더 나아요.27만원 제가 살던곳,, 지금 비어있어요
문의사항은 메일로!
admin@cpicker.com
추천
제가 출장을 많이 다니던 시절이 있어서 6개월, 1년씩 계약해서 원룸같은데 있어보니까
덥고 춥고 그런건 별 문제 안되더군요
여름엔 에어컨 풀로 틀고 겨울엔 난방 웬만큼 돌려도 방 하나라서 씻고 간단한 음식 (라면,간편음식) 끓여먹고
전기료, 가스써도 얼마 안나오더라고요
지금 만약 원룸 같은데 구한다면 맨윗층,구석을 달라고 할겁니다 옆방,윗집 없으면 조용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