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내용은 꽤 간단했습니다. 1만 원 이상 요금제 가입만 해도 3만 원을 전원 지급하고, 추천코드인 M을 입력하면 12만 원과 8만 원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번호 그대로 옮기고, 유심 개통만 했을 뿐인데 이런 혜택을 받는다는 게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유심은 바로 배송으로 신청했고, 다음 날 집으로 도착해 개통도 쉽게 진행됐습니다.
개통 이후에는 상품권 선택도 가능했는데, 저는 마트 자주 가는 편이라 이마트 이용권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네이버페이나 백화점 상품권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덤으로 데이터 10기가가 추가로 제공되고, 캐치콜 같은 기능도 포함돼서 기존에 쓰던 통신사 서비스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매달 요금이 1/5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품질이나 속도 차이도 전혀 없습니다. 괜히 통신사만 믿고 비싼 요금 내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이번 기회가 없었다면 계속 비효율적인 소비를 했을 거라 생각하니 아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