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뉴비이지만 최근 쇼핑/핫딜에 올라오는 위메프 924, 923 정보 관련 논의에 대해서 드는 생각이.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말을 저런식으로 밖에 못하나?' 입니다.
923, 924는 분명 핫딜은 아니죠.
근데, 앱에서 923, 924가 알림으로 울리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시는 건가요?
923, 924는 저도 핫딜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안 사고 맙니다.
하지만 둘러볼겸 들어가보면 쿠폰이 매진되기도 하고, 쿠폰딜이 사라져있기도 하고 그런거 보면 분명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 카드 실적 채울겸 빨리 끝내고 싶어서 사는 분들도 계신거 같고요.
그러다보니 이 정보를 공유하는게 맞는건지 틀린건지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굳이 따지면 924가 올라올 필요까진 없지 않나라고 내심 생각은 합니다.
근데 자기한테 필요없고 마음에 안드는 정보라고 그걸 비꼴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92200원 이하가 핫딜이고 92300원 이상은 핫딜이 아니다 같은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상테크를 하는 우리들이 느끼는 체감, 경험상의 핫딜인거죠.
만약 92400원 딜이 마음에 안든다면, 그냥 '92400원 딜은 그다지 핫딜은 아니며 자주 나오는 딜이니까 이 게시판에 공유하시는 건 별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정도로 말하면 될일 아닌가요.
그게 정말 핫딜이 아니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고 제재를 가할 일이면 운영측에서 제지를 해주시겠죠. 근데 아니잖아요.
정보공유를 하는 분들도 무분별하게 공유하는 것은 피해야겠지만, 정보를 공유한 사람이 별 도움이 안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 같으면 그런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고, 같이 기준을 잡아가는게 커뮤니티 아닐까요.
소소하게 재테크를 즐기는 모두가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