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한류스타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인 최모씨 측이 SBS ‘한밤의 TV연예’에 임신과 관련해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의 임신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다뤘다. 여성지 우먼센스가 김현중을 상습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최씨가 임신했다고 지난 22일 보도하며 ‘임신스캔들’이 불거졌다.
임신과 관련해 김현중 측과 최씨 측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결별했으며 임신확인을 요청했으나 최씨는 연락두절이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최씨 측은 “김현중과 최근까지 계속 만나고 있으며 임신을 입증할 자료 있다. 김현중이 친부가 맞다”고 맞섰다.
특히 김현중 측은 최씨의 임신에 대해 “최씨 측이 임신을 통보한 후 양가부모님 동반해 병원에서 확인하고 이후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최씨 측과 연락을 취했고 최씨가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했으나 수차례 이를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최씨의 변호사는 김현중과 최씨가 나눈 문자메시지를 이날 방송에서 공개했다. 최씨 변호인은 ‘임신사실후 김현중에게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임신사실을 확인하고 1월초에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또 최씨가 김현중에게 받았다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엔 “군대 가 있는 동안 잘 키워줘”, “나 없는 동안 바람피면 죽어” 등의 문자로 김현중이 임신사실을 알고 있는 건 물론, 아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최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는 내가 책임지겠다. 그러나 김현중과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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