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활성화에 대해 끄적여 봤습니다
1 뽐회원이 만든 컨텐츠로 돈만 밝히는 운영자에 반감갖고있음.
최소한 돈맛앞에서 원칙이나 신조가 있기를 바람.
2 그럼에도 대체사이트 망명에 소극적
2-1 대체사이트 뿌앙 빠삭은 휴대폰뽐뿌를 대체하기 위한 사이트였으나 업자가 개설한거라 한계가 뻔했음
2-2 클리앙, 딴지 망명은 그쪽 분위기와 뽐뿌 특유의 분위기가 다름
2-3 이때싶 네이버카페와 뽐쁘, 딜딜 등 본사이트 포함한 대체사이트가 등장했으나 '기회주의자 같다'는 글에서 '대체재도 크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옥석이 가려질것' 유보함. 돈뿌 영자도 한때는 자게 서식하면서 댓글달아주던 시절이 있었음. 근데 돈잘버는 돈뿌 성장을 이미 본 신생사이트가 유저친화적인건 당연한것일 수 있음.
2-4 해킹사태가 발단은 될수있으나 대규모망명은 커뮤로서 구색이 갖춰진 후에나 가능할듯. 하루아침에 200만 개꿀은 힘듬.
3. 그들은 자게눈팅만 해도or핫게 눈팅만해도 온갖 정보를 떠먹여주는 사이트를 원함.
3-1 자게 상주인구가 최소 20명은 되어야함.
3-2 헤비유저 망명이 중요. 해외직구의 경우 특정유저들만 정보제공의 전부이다시피함. 스카웃이 어렵다면 운영자가 정보를 올리든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줘야 클수 있음
3-3 업자 및 일베충에 민감함. 지금은 강제청정사이트지만 사이트가 커져도 유저가올리는 게시판에는 향후에도 업자척결을 모토라면 좋은 영업전략이 될 수있음.
커뮤니티라고 타이틀을 달고 탄생한 모든 곳은 운영에 나름대로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 체리피커는 이번 일련의 사태로 급조된건 아닙니다(14년 12월 오픈) 대신 대규모 이동 시류에 편입하여 유저를 늘리고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유저친화적인건 이번 주말에 약속이 없어서가 절대 아니라 오픈이후 웹개발자의 잠적, 유지의 금전적어려움, 동업자의 이탈, 활성화 실패 등 여러가지 복합적이유가 겹쳐 최초 기획부터 현재까지의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9개월간 오는 유저도 없고 참 외롭게 지냈습니다 반짝 이벤트를 통해 유저몰이했지만 딱 며칠뿐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8월말 유지해오던 서버임대비를 지불하지 못해 서비스 종료가 임박했으나 올해만이라도 유지해보자라는 다짐으로 체리피커는 생명연장 되었습니다 아직 인공호흡기는 부착중입니다
뽐게들을 보니 체리피커가 급조하며 앱도 만들고 기회주의적이란 말들이 있던데 앱은 기존에 기획했던거였고 최초 출시일이 9월 10일 자정입니다 해킹사태보다 이른시일입니다
기획초기 해외쇼핑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을것이라 예상했지만 저조차도 미지의 영역이 많아 참 아까운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컨텐츠의 질과 양이 곧 사이트의 파워를 말해준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비용이 투입되더라도 앞으로 많이 고려할것입니다
유명해질수록 상업적이익을 취하는 이들이 많아지는건 당연한 이치라 생각됩니다 돈에는 전혀 욕심없다라고 말할순 없습니다 그러나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운영에는 나름의 철학이 있어야합니다 제 철학은 상식선에서 유연하게 풀어나가는겁니다
옆동네사태는 비상석인 일들이 한꺼번에 벌어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비상식인내용들을 감춰오다 돌이킬수없는 상황까지 가버린것이 아닌가싶기도합니다
업자라든지 주요 쇼핑몰과의 연동등 돈을 벌기까지 투여되어야하는 시간과 비용이 저에겐 없습니다 다니는 직장을 때려치우지 않고서는 상상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요즘 들어 방문객이 많이 늘어 흐믓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말씀해주시는 금전적내용을 취하기까지는 너무 먼일입니다
아무런 성과 보답없이 9개월을 기다려왔습니다 이런저런 다른 생각들이 뭉치려다보면 잡음이 많아지는건 당연합니다 힘들지만 좀 더 기다려보고 버티려고합니다 버티는동안 체리피커에서는 최소한의 상식은 유지됩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직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