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년간의 투자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서 쓴 글입니다
주식에 막 입문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기술적인 내용은 배제하고 개인투자자 소위, 개미의 심리와 소양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쓰고보니 좀 깁니다
주식은 제로썸(Zero Sum)게임이다
누군가 +가 되면 누군가는 -가 되는 게임.
그것은 마치 양팔저울과 같아서
한쪽이 기울면 다른 한쪽은 그만큼 올라간다
주식시장에 통용되는 논리인 동시에
세상을 지배하는 기본적 법칙이다
수년간의 투자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결국 믿을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가 분석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하는 것.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주식투자라는 재테크를 하지만
정작 꾸준히 수익을 내는 숫자는 5~10%내외라고 한다
사실 화폐 금융시장만큼 고부가가치의 시장이 없다
하지만 준비없이 전쟁에 임하는 것처럼 참혹한 결과는 없다
투자에 앞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우선 우량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구별하는 최소한의 기준인 재무제표를 볼줄 아는 회계학적 지식이다
적어도 내가 투자하는 회사는 무슨 일을 하는지, 업황은 어떠한지, 꾸준히 이익은 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즉, 기업의 가치 펀더멘탈을 알아야 한다 이를 기본적 분석이라 한다
기업을 선택한 뒤에는 흔히 기술적 분석이라 일컫는 차트와 각종 지표를 볼줄 알아야 한다
일봉 주봉 월봉의 캔들, 이평선과 거래량 각종 보조지표들. 상당한 집중력과 주의가 요구되는 과정이다
차트를 무시한 결과는 참혹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 기술적 분석은 비교적 객관적인데 반해 이후의 행태는 상당히 주관적이다
일률적, 구체적, 특정화 할 수 없고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
재무제표와 차트처럼 수치화 할수 없고 계량화 할수 없다
과거와 현재의 결과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일명 예지적 능력
매시 매분 때론 매초마다 변화하는 장세에 대응하는 순발력
적당한 매수 매도 시기를 가늠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
때론 과감하게 매수하고 뼈가 상하기 전에 살을 도려내는 손절도 과감히 할 수 있는 결단력
자신만의 매매 기준을 정하여 이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았다
손자병법에서 손빈이 이르기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선이요
싸워서 이기는 것은 차등의 선이라 했다
주식이 아닌 안전한 다른 재산증식의 수단이 있음에도
본인 스스로를 보이지 않는 전쟁터로 내몰 필요는 없다
탐욕과 공포, 탄식과 환호가 한데 어우러진 주식시장은
장 종료와 함께 빨간색 또는 파란색의 단 하나의 숫자로 마무리 된다
그리고 또 다음날 전쟁은 시작되고 또 되풀이 된다
주식에 대한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결론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관적인 판단력을 길러야 이길 수 있다 인가요?
주식 처음 접해보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