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나름 재밌게 봐서 좋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사적 사실을 떠나 황실의 공주였지만 한 여자의 인생으로써 덕혜옹주는 참 비운의 주인공이나 싶었습니다
고종이 60에 낳은 막내딸로 귀여움을 받다가 일본에게 독살(설입니다)되어 일본의 감시를 받다가 일본으로 넘겨져 일본인과 결혼하고
광복이 되어서도 돌아오지 못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정신병을 얻어 다시 뒤늦게나마 한국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행복을 바라기에는 너무 많은것이 지나가버린 시간이었구요..
역사적 왜곡도 존재하지만 픽션으로써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었고
개인적으로 손예진이 직접 투자한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손익분기점이 350만이었는데 지금 관객수는 500백만이 넘었네요^^;;
투자금은 일단 회수하신듯~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게 봤습니다 참고로 단역 조연들이 너무 좋았네요...무려 고수가 나옵니다..참 잘생겼더라구요...남자인 제가 봐도 어휴 너무 잘생겼어
덕혜옹주 볼까 하다가 안 봤는데 시간이 나면 한번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