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썼던 글을 날라 먹고 다시 써보는 그랑죠의 이야기..
번개전사 슈퍼그랑죠
하면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러나 사실 정작 원래의 출처인 일본에서는 조기 종영을 했을정도로
한국에서의 인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그랑죠라는 애니메이션은 와타루 라는 애니메이션에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카피작인데요.
< 마신영웅전 와타루 >
느낌상으로 따지면 와타루가 형.. 그랑죠가 동생격으로
디자인이 굉장히 비슷하고 여러가지 모티브를 따 왔습니다
그랑죠 1화를 자세히 보면 주인공인 장민호가 < 와타루 > 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더불어서 사이버 표물러를 보면 방청인으로 그랑죠의 장민호가 나오죠
그 3명을 자세히 보면 동일인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그랑죠와 와타루 사이버 표물러의 등장인물을 한데 모은 일러스트를 보면 참으로 닮아 있습니다.
그랑죠의 탑승장면
와타루의 탑승장면
그랑죠의 최종 필살기인 가이아 드래곤 소환
그랑죠가 땅의 정령인것으로 생각해보면 왜 드래곤이지?
하는 느낌이 있는데 이것은 전작인 와타루가 용을 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랑죠에서는 라비가 마왕의 손자이자 큰귀부족 그리고 장민호와 티격 태격 하죠
와타루에서는 라비와 비슷한 이미지의 머리에 뿔달린 마왕의 아들이 등장합니다.
천방지축 히로인 구도도 재미를 보았기에 그랑죠에서는 비슷한 설정의 라비를..
구리구리를 등장시킵니다.
와타루의 장점은 그랑죠와 마찬가지로 OST 의 화려함에 있습니다.
( 등장기체는 눈물날 정도로 허접스럽습니다 )
한국에서도 물론 이 와타루를 방영 했습니다.
슈퍼 씽씽캅 ... 이라는 이름으로
( 응.. 안봐 )
더불어서 1기는 어디다 뒀는지 2기 부터 방영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 일본 애니는 1화만 빼먹어도 애내들이 왜 싸우는지 모르겠던데 중간부터 보면 재밌더냐? )
더불어서 당시 담당자가 뭔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주인공의 라이벌인 토라오를 ( 깨비왕자 )
히로인인 히미코는 ( 꼬깔이 ) 로 개명해서 방영합니다
( 일부러 보지 말라는거지? )
그리고 중간중간 일본색체가 짙은 부분을 통채로 방영하지 않는 만행도 저지릅니다
( 중간에 방영을 빼먹고 스토리를 이해 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