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기에 대한 논란들이 많았었는데요..
지나치게 먹을수록 문제가 된다는 말이고요,'한국인이 하루 섭취하는 가공육은 50g의 5분의 1 보다 적은 수준이다.' 라는 결과가 나왔다네요..^^
유용한 정보라서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고기가 우리 몸에 필요한 이유
이유 01 채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병에 걸리나, 몸이 좋지 않다고 무작정 채식을하는 사람이 있다. 100% 현미밥에 채소, 과일만 먹는 식이다. 주선태 교수는 “이는 아주 위험한 식이요법”이라며 “단백질의 원료인 필수아미노산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체내에서 단백질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며,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유 02 청소년·노인·환자, 고기 먹어야 건강해진다
전문가들이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고 권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성장기 청소년과 노인,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다.
성장기 청소년은 몸이 자라는 시기다. 성인보다 더 많은 조직이 새롭게 생성돼야 하며, 이는 근육이나 피부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된다는 말과 같다.
노인이 되면 치아가 건강하지 않거나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육류를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육류 섭취량이 부족한 노인이 대부분이다. 노인이 철분등이 풍부한 육류를 제대로 먹지 않으면 빈혈 등으로 기억력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나 암 환자도 고기를 먹는 게 좋다. 수술로 절개된 조직이 잘 아물기 위해, 면역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다. 암 환자가 양질의 단백질을 잘 먹지 않으면 면역세포가 잘 생성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도 저하된다.
◎고기 어떻게 건강하게 먹나?
고기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법이 따로 있을까?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고기 부위별로 알맞은 건강한 조리법을 선택하면 좋다.
또한 한 끼 섭취량 을 40~80g으로 해서 조금 씩 꾸준히 먹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형미 영양팀장이 말하는 고기 부위별 건강한 조리법을 살펴보았습니다
☞ 소고기
1 안심(tender loin) 눈에 보이는 지방은 제거한 뒤 조리한다. 버섯이나 채소류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 부드러워 씹기 편해 어린이나 노인도 먹기 좋다.
2 등심(sirloin) ‘마블링’이라고 부르는 기름이 많은데, 건강에 좋지 않다. 직화구이 대신 얇게 썰어 샤브샤브나 로스편채(얇게 저며 구운 뒤 채소를 말아 먹는 음식) 등으로 먹길 권장한다.
3 우둔(topside·rump) 지방보다 살코기가 많다. 찜이나 장조림, 편육 요리가 좋다.
4 갈비(ribs) 직화구이보다 찜이나 탕으로 조리하고, 조리할 때 나오는 기름은 모두 걷어내고 먹는 게 좋다.
☞ 돼지고기
1 등심 및 안심(loin) 소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지만, 돈가스로 먹는 사람이 많아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목심(blade) 지방 함량이 높아, 직화구이 대신 수육이나 보쌈으로 먹길 권장한다.
청소년·노인·환자, 고기 먹어야 건강해진다
3 다리살(leg) 표면의 지방을 잘 제거한 뒤, 찌개나 국거리에 넣어 먹으면 식감과 맛이 좋다.
4 갈비(spare ribs) 지방 함량이 높다. 양념갈비 대신 생갈비를 선택하면 칼로리가 조금 더 낮아진다.
5 삼겹살(belly)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 함량은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 닭고기
1 다리(drumstick) 가슴이나 안심에 비해 지방이 많아 다이어트에는 부적합하다. 튀김이나 볶음보다는 찜, 구이로 먹는 게 건강하다.
2 가슴 및 안심(breast) 살짝 쪄서 잘게 찢어 여러 채소류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게 가장 건강한 섭취법이다. 단, 드레싱이나 양념은 많이 하지 않는 게 좋다
고기없이 못사는 우리집
아침에 삼겹살은 당연하고 오늘도 아침에 불고기 잘개 잘라 밥 비벼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