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에서 주탑에 연결된 철선 한 개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던 경기도 소방관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는 눈과 함께 낙뢰가 치면서 철선 한 가닥이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후 8시부터 서해대교 송악 나들목과 서평택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다리 상판과 주탑 꼭대기를 연결하는 와이어가 화재로 인해 끊어져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