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있죠
미혼때 생각하는 결혼할 사람이 누굴까 생각하는?
ㅈㅔ가 생각했던 미래는 식구 많은집의 셋째딸과 결혼하고 아래로 처제도 있고
장인어른과 술 한잔하고 바둑도 두고 그런 촌집에서의 가족만남 많이 연상했었습니다
현실과 맞은건 셋째딸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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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로 장모님께서 뭐 보내셨다길래 받아서 열어보니 과일이더군요
혼자 사셔서 다 못 드시고 썩는다고 딸들한테 전부 한박스씩 보내셨는데 저희집에도 보내셨네요
경비실 아저씨가 " 촌에서 뭐 보내셨나봐요 " 그랬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사는곳이 중소도시급의 촌이라 할수있고
본가는 서울, 처가는 대구 ㅋㅋㅋㅋ 나중에 한참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