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세이브는 확신이 없어요.
통계를 내본적은 없지만 지난 1년간 슈퍼세이브로 등록된 해피머니, 도서문화상품권의 가격은 어땠을까요?
매번 본전딜이 뜰지 걱정하면서 기다려야했과, 어쩌다 선심쓰듯 50원 100원 싸게 팔았습니다.
그나마 그런 본전딜들은 순삭할 정도로 수량도 적었습니다.
요즘 핫한 딜은 2배 적립금으로, 1만원 > 2만원 되는 이벤트인데 단기간에 하는 선착순 100명입니다.
적립금 사용기준이 개판이라, 두배로 준다고해도 다 쓸 방법도 없고, 적립금 소진하려고 불필요한 소비만 하게됩니다.
100원에 10배 이벤트도 선착순이라 970원 선택하고 결제되었네~ 이걸 좋아하는 꼬라지라니.. ㅆㅂ 970원..
예전에는 100원딜, 1원딜 같은 싼마이 입점업체 터는 재고품 떨이 선착순 이벤트라도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거의 모든 상품의 가격에서 티몬이 비싸다는 문제입니다.
쇼핑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에서 티몬은 최저가 검색에서 뒤쳐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거의 대형 쇼핑몰 수준에서 비슷하고, 오픈마켓에는 확연하게 뒤쳐진다는 것입니다.
소셜마켓은 이제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설마 티몬에서 가격검색 하는 호구 있으신가요?
잘 생각해보세요. 티몬은 이제, 적립금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싸게 살 수 있나 고민하는 곳입니다.
그 적립금도 개판이라, 짜증나는데 그 적립금을 유지하는게 슈퍼세이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티몬을 키운게 페이코 환불울 통한 상테크 코스입니다.
이젠 진정한 상테크를 위해서라도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피머니와 도서문화상품권이 아니더라도 상테크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충전하고 전환하고 환불하고 안해도 가능합니다.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
어쩌다 조금씩 파는 소량의 도서문화상품권, 자주 팔지만 본전도 못미치는 해피머니상품권..
이런거 신경 안쓰면, 안해도 그만인 페이코 환불 상테크입니다.
티몬 슈세에 돈내고 가입하고, 매월 1일마다 12시 까지 잠못자면서 티몬을 새로고침하는게...
매번 본전이 아니라고 욕하는 것도, 수량이 없어서 순삭되는 걸 지켜보는 것도 이젠 티몬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짓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한심한 마음이 들 뿐입니다.
슈퍼세이브 제도가 만들어지고, 또 그 후 연간회원권이 만들어지게된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마지노선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이젠 아닌 것 같네요.
티몬 슈퍼세이브는 끝났습니다.. 그냥 슈퍼쓰레기입니다.
한 가지만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상테크하겠다고 할인율, 적립율 좋은 카드를 여러개 만들어서 포인트로 돈 모을 수 있습니다.... 만
신용카드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신용등급 하락에 작지 않은 원인이 됩니다.
소소한 상테크 1%가 0.5% 이득이, 대출 이자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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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라고하긴 그렇고..
제 글의 기본 요지는 티몬 슈퍼세이브에 가입하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티몬이 없어도 된다는 듯한 글이 되었나봅니다..
티몬 이외에 저도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있다해도 금액이 작습니다.)
슈세 페이코 환불 프로세스 말고 일반회원도 가능한. 백화점/관광상품권 구입과 환불 프로세스일 뿐입니다.
이건 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나, 등기우편거래 비용을 감안해야합니다.
그래봐야 오가는 교통비용 정도입니다만, 시간과 여유를 가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