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극장 가서 뭐 볼까 하다가 결국 인턴을 봤는데요.
매번 긴장감 있는 영화들만 보다가 인턴을 보니까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스토리 자체는 평이한 편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공감할 만한 내용도 꽤 있어서, 한번쯤은 보면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보고 나오면서도 입소문 탈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박스 오피스 1위까지 올라설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사도와 탐정보다 상영관이나 상영횟수가 적은데도 일일관객수를 넘어선 것도 신기하네요.
인턴 재밌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