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동아일보의 황성호 기자가 18년 10월 23일 작성한 기사를 근거로 알려드립니다
체리피커 이용자분 중 한분께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ㅎㅎ
혹시 페이코 해피머니 현금화가 불법이 아니냐고...
그런 의문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데 어떻게 한푼도 손해안보면서 앉아서 몇만원을 벌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손해를 보고 있는 쪽은 명백히 쇼핑몰(위메프,티몬)입니다
여기서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나열해보면
쇼핑몰, 해피머니본사, 페이코, 카드사업체입니다
해피머니
해피머니본사가 발행하는 해피머니 상품권은 절대로 손해보고 팔 고 있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원가율로 계산해보면 액면가대비 8%의 순익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해피머니 앱으로 해피머니 상품권을 사면 5%까지 리워드를 주는겁니다
이유는? 원가가 8%라 5%만 할인해줘도 3%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7,9%까지 할인하고 팔아도 이득인데 그건 해피머니의 정책에 따른겁니다
페이코
페이코는 해피머니 포인트를 전환할때 고객에게 8% 수수료를 물립니다
해피머니 상품권 원가가 92%라는걸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페이코에서 해피머니 상품권을 수십억원 교환해도 페이코는 손해 없습니다
카드사업체
카드사업체는 이익이 좋아집니다
어쨌든 카드결제가 되기 때문에 카드사는 상품권 결제금액이 많아질수록 카드수수료액을 버는겁니다
그래서 지마켓 옥션은 계좌이체로 상품권을 팝니다
위메프/티몬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피머니 한계마진은 8%입니다
해피머니는 절대로 92000원이하로 팔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100원이라도 마진을 남기려고 최소한 92100원에는
쇼핑몰과 타협을 봤겠죠 만약 여러분이 91500원의 사셨다면 92100-91500 = 600원은 쇼핑몰에서 부담한 금액이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카드수수료가 아직 있습니다
거래대금의 약 1.8%는 내야합니다 91500원 결제에 카드수수료만 1650원 가량입니다 사실 할인해준 금액보다 더 큰 부담이죠
도합 1장 팔때마다 2000원의 손해를 감수하며 팔고 이 손실금액을 고스란히 고객이 얻어먹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이 부분은 롯데 텔로카드처럼 상품권 실적이 인정되는 카드를 사용해야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메프 티몬은 왜 이런짓(?)을 하는걸까요?
쿠팡이 손실을 감수하면서 거래액을 뻥튀기하려는 치킨게임과도 같습니다
winner takes it all이라는 말처럼 산업을 선점하고 지배하는자가 앞으로도 모든 이익을 누릴 수 있을거라 판단하거겠죠
그래서 이 꿀같은 상테는 언젠가는 종료가 될겁니다
당장이라도 위메프에서 할인가에 해피머니를 안팔면 되니깐요 혹은 카드결제가 안되게끔...
다시 정리하면 불법 아닙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벌이는 치킨게임을 여러분은 그저 누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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