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 상호 저축은행이라고 하는 조그만 은행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세이빙스 카드라는 통신비 1000 원을 할인해 주는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 다녀왔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이 세이빙스 카드는 통신비 1000 원 할인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가 되었던 1000 원 정액할인을 해주는데 보통 % 로 할인해주는 여러가지 카드말고
무실적으로 정액할인이 되는 카드중 가장 큰 할인을 제공해 주는 카드가 이 카드입니다.
뭔소리냐면 보통 전화비가 4만원이 나오고 10% 할인이 되는 카드라면 할인액은 4000 원이죠
근데 전화비가 1400 원이 나오는 사람이라면 어쩔까요?
1400 원의 10% 는 140 원으로 할인금액이 매우 작아집니다
그러나 이 카드는 정액할인으로 무조건 1000 원이 할인되기 때문에 1400 - 1000 원 = 400 원의 통신비가 나올수 있습니다.
통신비가 1만원이 넘어가는분들이라면 이 카드에 관심가지기 보단 10% 할인해주는 카드가 많으니 그것을 노려보세요
세이빙스 카드는 저축은행 전용카드로 아무데나서 발급되지 않으며 부림, 안양,삼신 등 몇개의 저축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근데 갔더니.. 부림에서는 세이빙스 카드를 더이상 발급을 안한다고 하네요.. ㅠ,.ㅠ
흑.. 참고바랍니다.
이 은행은 전국에 약 3개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제가 방문한곳이 본점입니다. 직원은 모두 40명이 채 안되는군요
거기다 은행 예금자 수는 약 1만2천명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는 그중에 한명이 되겠군요
총 3천4백억 규모를 굴리고 있으며 이것으로 300 억 가까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대출 이자가 10% 수준이 된다는 이야기겠죠
영업외 수익이 있는걸 보니 주식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근데 꽤나 은행 내부를 잘 꾸며 놨길래 포스팅 해봅니다
먼저 은행 내부의 전경입니다
마지 은행보다는 커피숍을 연상시킬정도군요 저정도면 모임을 여기서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물론 저곳에서 모임을 가지는 분들은 없었습니다만 이정도면 전경부분에서 상당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르신들 혹은 저와 같이 건강이 안좋은 분들을 위한 체지방 측정기도 마련이 되어 있군요
고객 편의 부분에서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이 보입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으니 저곳에서 어느 여직원분이 다과와 음료를 내주시더군요
방문하는 모든분들께 주고 있는걸 보니 ....할일이 없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
왠지 인력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이정도의 고객 서비스를 받아본분이라면 자주 찾을 거리를 만들어서
가지 않을까도 싶네요... 물론 전 자주 갈수가 없답니다.. 첫방문이 마지막 방문이 될거 같은데..
예전에 올렷던 글이지만 게시판에 어울릴거 같아서 재업합니다.